블로그의 힘 #1

김국현 goodhyun's Freetalk on 2006.05.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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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블로그를 왜 이제야 발견한것이지?"

웹의 주민들은 어떤 블로그를 만나 이런 말을 중얼거릴 때가 있다.

블로거라면 독자에게 이런 순간을 가져다 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블로거는 늘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안오지?"라는 불안과 불만에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시청률이 낮다고 구독률이 낮다고 구박할 상사도, 좌절해야 할 경제적 구속도 블로거에게는 없다.

블로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토픽에 대해 끈덕지게 말해야 하는 인종일 뿐이다.
그리고 그 가치의 흔적을 웹에 떨어 뜨려 놓은 이상, 언젠가 누군가는 반드시 그 것을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것이 타인에게도 가치를 준다면 사람들을 불러 들일 수 밖에 없다.

비록 아직 기득권의 Promotion력, 기득권의 편집권 만큼 빠르고 강압적이지는 않지만, 천천히 그리고 본질적으로 질서를 찾아 간다.

그것이 웹이 지닌 질서의 힘이다. 링크가 지닌, 검색이 지닌, 그리고 blogosphere가 지닌 질서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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