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자기계발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분들도 계신데, 때로는 손해.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는 것이 자신을 산업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계발한다는 불편함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 자기계발서에는 한 개인이 어떻게 희망을 보게 되는지에 대한 논리가 숨어 있기 때문에 이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관찰의 가치가 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그녀의 그 ‘논리’는 목차와는 무관하게 내게는 3가지로 기억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무딤, 허락받지 않는 패기, 삶에 대한 집요함.

이 논리만으로도 사실 문학이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 것들. 스무살의 청춘보다 아저씨, 아줌마들에게 더 절실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 참 미묘하다. 요즈음 내 여가의 관심사는 청년들에 대한 문제인데, 그 문제의 기원은 의외로 우리들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차갑게 보면 그녀에게는 뭐든지 네고해낼 수 있는 내재된 파워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하면 그렇게 뭐든지 세상과 네고해 낼 수 있다는 그 희망을 모두가 어떻게든 잠시나마 가질 수 있다 믿을 수 있는지, 그러한 희망의 논리가 가능한 사회를 만들지,… 적어도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목격한 그 희망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기득권이었던 것이다.

낭만IT적으로는 한때를 풍미한 Diamond multimedia 창업자 이종문회장의 언급을 읽을 수 있어서 잠시나마 여러 생각에 빠지게 된 점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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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3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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