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후기]새로운 10년, 뒤늦은 근대화로의 초대

[ZDNet칼럼]새로운 10년, 뒤늦은 근대화로의 초대.

ZDNet에 칼럼란에 트랙백을 개설하면 다양한 소통이 있을 것이라고 멋대로 건의해서 기능이 생겼으나 여전히 전반적 무소통 상태. 칼럼의 시대는 가고 있는 것인가.

김국현 칼럼은 최근 비슷한 톤의 연속인데
반복된 송출 속에
순간이라도 같은 파동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겨나리라 믿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를 옥죄고 있는 각종 전근대적 사회주의 정책이 무의미한 이유는

  1. 소비에트적 중앙 관료나 그와 연동된 가신 기업이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2. 신규 시장 참여자의 등장이 차단되거나 억제됨으로써 다음 세대의 기회를 막고,
  3. 글로벌하게 연결된 가치 교환 시스템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킴으로써 권역의 생존에 필요한 다양성 확보에 실패

하여 자멸을 향한 행진을 할 것이라는,…

21세기 미래 예측 따위 모르더라도, 지난 세기말에 합의된 경제학의 상식만 알아도 이의를 말할 수 있는 것이건만.

2010년 한국. 의외로 고요하다.

Comments

“[칼럼후기]새로운 10년, 뒤늦은 근대화로의 초대”의 3개의 생각

  1. 문을 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함께 하고자하는 폼..자체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강제와 억압 속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구사한다는 것은 왠지…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웹이후의 세계’ 이후(혹은 그 이전부터) 줄곧 주장하시는 ‘웹을 통한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의 비전’을 참으로 소중하게 읽고 있습니다. 특히 ‘뒤늦은 근대화로의 초대’ 글과 같이 보다 거침없고 미래지향적인 김국현님의 비전은 다른 어떤 칼럼리스트나 IT인들에게서 접할 수 없었던, 하지만 제 마음 어딘가에서 계속 걸려있는, 하지만 표현되지 않거나 못했던 의미와 미래를 제시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멀지 않은 미래, 아니 곧 다가올 우리의 미래에는 혁명과도 같은 일이 온라인에서 벌어질 것이고 이는 변하고자하는 이에게는 너무나 흥분되고 기쁜 일입니다. 그 변화를 감지하고 있는 우리(?)는 어쨌든 행복합니다.
    다만 김국현님의 글의 내용에는 십분 공감하고 감히 이해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말씀하시는 내용들은 쓰시는 용어나 표현이 웹에서 일반인들이 쉽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랄까요? 책에서 접하기에는 곱씹어볼만하고 좋지만 웹에서 읽기에는 일반사람들에게 조금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은 건조함이랄까요? 그런 것이 느껴진지 조금 된 듯합니다.
    물론 저는 김국현님의 대부분의 글에 같은 파동을 느끼고 있는 사람중 한 명입니다.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숨고르며 참고 있거나, 참으면서 숨을 고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자신은 우월한 존재이며 우월한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은 언제나 옳고 열등감 때문에 자신의 질주를 질투하며 비판이란 이름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넘친다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이상계, 닫힌 이상계에 사는 사람들에게 열린 이상계의 사람들이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아직도 우리의 이상계가 현실계를 개선시킬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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