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침해사고 분석

누가 내 집에 들어 오는 일에는 기겁을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PC에 들어 오는 이들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인터넷이란 쌍방향의 열린 공간임을 생각해 본다면, 그 안에 덩그러니 놓인 우리들의 PC는 얼마나 위태롭나. 대문 없이 작대기 하나 걸어 놓으면 그만인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경비아저씨에 도어락에 또 사설 경비업체까지 들이곤 하건만, 우리의 정보 대문은 활짝 열린 상태.

생각해 보면 이 분야처럼 창과 방패의 각축이 치열한 분야가 없다. 따라서 출간이라는 형태를 띤 정보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사태의 기술에 지나지 않을까 하지만, 결국 창은 뾰족한 것. 그 변형판이 나오더라도 뾰족한 것일 뿐이다.

SQL injection, PHP include injection으로부터 나름 기발한 각종 악성 코드 배포술까지 이들의 얼개가 어떻게 그러한지 이 분야에 알고 싶은 ‘해킹 문외한’ 기술자들을 위한 지적 국민 체조.

 

해킹, 침해사고 분석
송대근 지음/지&선(지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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