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틱스적 하루

아이나비, 맵피 등은 물론 iGo8, PocketMapple, TomTom, Garmin에 이르기까지 지구촌의 많은 네비들…

그 작은 화면 쳐다 보느라 놓친 곳곳의 풍경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며

지금 이 업계는 분수령에 놓여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네비 그 자체의 ‘소프트웨어’적인 현재 역량과
네이버, 다음 등 지리정보를 ‘서비스’화하기 시작한 이들의 미래 가치가
묘하게 마찰하기 시작한 쓰라린 느낌.

Embedded Device의 영역이던 네비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Network Terminal의 영역으로 여겨지게 되면서, 길찾기와 같은 단순 노동도 서버사이드의 서비스에서 교통정보를 포함한 온갖 부대 상황과 경우의 수를 통해 도출해 돌려줄 수 있으리라는 믿음.

그 마찰적 믿음을 하나로 흡수통합한 Tmap과 같은 물건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두 여전히… 쩝쩝.
하지만 길찾기 한 번에 500원이라는 수익 모델, 의외로 흥미진진할 수도. 잘 찾은 길, 0.3리터 기름값은 뽑고도 남으니.

다른 선수끼리 ‘매시업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면 어떨까? 차안의 네비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네이버의 서비스를 수시로 직접 호출한다거나, 퇴근길 Daum에서 찾은 길을 프린터로 인쇄하지 않고 USB에 담아서 네비에 주입하면 참고삼아 안내해 준다거나….

(아, 네. 이미 짜고 계시다구요?)

Comments

“텔레메틱스적 하루”의 2개의 생각

  1. 말씀하신 데로

    웹에서 찾은 길이나 장소를 네비나 폰에서도 바로 볼 수 있다면,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사람 경험 수준에 걸맞는 접근성/사용성의 구현은
    좀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 (하고 있으시겠죠.)

  2. 이전에 네비가 없어서 인쇄해서 길찾아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Tmap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빠른시일내에 왔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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