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종목이라면 서브권이 중요하다는 것은 기본이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많은 비즈니스 퍼슨들이 이 스포츠의 상식을 잠시 잊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선빵.
커뮤니케이션. 아마도 공을 주고 받는 일,
메일 FWD 한 번, 문자 한통, 지나가는 말한마디 하나면 될 일인데,
이 절호의 기회를 그냥 보내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닳고 닳은 비즈니스맨들의 기습적 서브에 무방비하게 당하곤 한다.
사실 때로는 무의미한 커뮤니케이션, 허공을 향한 메아리라 여겨질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헛스윙의 축적이 언젠가 날아 올 공을 받아칠 근력을 키워준다면...
선빵필승은 대련의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비즈니스는 인생의 대련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가치와 세상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