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talk 2008/04/25 01:44

개인적으로,
의도적으로 쓰지 않으려는 말들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면 되고,
떳떳하고 옳다 생각하는 일이라면 
이미 세상에 솔직해 왔다 믿을 수 있다.  
오히려 의지와 자아에 반해 억지로 솔직하려 애쓰니까,  
지금 이 순간 특별히 솔직하겠다 선언해야 하는 것. 

"~하지 않으면 안된다." :
이 세상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살아가는 일뿐이다.
10초 뒤의 일도 모르는 것이 우리인데,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그런 일도 
어쩌면 영원 가까이 언젠가에서 돌아 본다면,
해서는 안될 일일지도 모르니까.

어쩌면 살아가는 건
영원히 잠들지 않는
수많은 별들의 끊임없는
인형놀이일지 몰라.

나윤선의 "그리고 별이 되다"를 매일 5번씩 듣고 있다. 
덴마크산 프로듀싱 덕인가, 스캔디나비안적 여유와 감성이 5번씩 부러워진다. 그렇기에 음악이란 고귀한 것.

힘든 여러분.

인생 뭐 별거 있을까요? 
솔직하게 살고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되는 일 투성이.
그러니까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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