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의도적으로 쓰지 않으려는 말들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면 되고,
떳떳하고 옳다 생각하는 일이라면 
이미 세상에 솔직해 왔다 믿을 수 있다.  
오히려 의지와 자아에 반해 억지로 솔직하려 애쓰니까,  
지금 이 순간 특별히 솔직하겠다 선언해야 하는 것. 


“~하지 않으면 안된다.” :
이 세상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살아가는 일뿐이다.
10초 뒤의 일도 모르는 것이 우리인데,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그런 일도 
어쩌면 영원 가까이 언젠가에서 돌아 본다면,
해서는 안될 일일지도 모르니까.



어쩌면 살아가는 건
영원히 잠들지 않는
수많은 별들의 끊임없는
인형놀이일지 몰라.


나윤선의 “그리고 별이 되다”를 매일 5번씩 듣고 있다. 
덴마크산 프로듀싱 덕인가, 스캔디나비안적 여유와 감성이 5번씩 부러워진다. 그렇기에 음악이란 고귀한 것.


힘든 여러분.


인생 뭐 별거 있을까요? 
솔직하게 살고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되는 일 투성이.
그러니까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걸.

Comments

“말”의 4개의 생각

  1. 글 너무 멋집니다. 평소에 몰래 지켜보고만 있다가 글 한번 남깁니다.

    특히 “이 세상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살아가는 일뿐이다.” 이 말이 정말 멋지군요.

  2. ‘그리고 별이되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저도 잊을 때마다 매번 찾아서 듣습니다. 가사가 참 예쁘죠… =)

  3.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이후에 줄줄이 이어지는 비난의 말.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 굳이 왜 하는 걸까요? 저런 식으로 자신이 남을 비난하는 태도를 합리화하거나 미리 방어를 하려는 모습을 때때로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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