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 보니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에, 벌써 10시가 다 되어 갑니다. 늦은 밤. 사무실 냉장고에는 음료수도 떨어지고 냉수밖에 없습니다. 더 늦으면 냉수도 떨어질꺼에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및 플랫폼 총괄사업부에서는 지금 뭔가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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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서는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사업부가 아니라서 포털이나 벤처처럼 멋진 온라인 서비스를 만들 줄을 잘 모릅니다. 게다가 지금 화면에 보이시는 분들은 Evangelist와 Consultant라서 각자의 생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은 늘 저녁을 먹고 시작합니다.


보통 남들처럼 저녁 먹고 영어 공부하고, 프리즌 브레이크 보고, 노다메 칸타빌레 보고 그러고 싶지만, 왜인지는 알 수 없어도 이들은 이렇게 늦은 밤에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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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나이지긋하신 중견들 우리 모두 아주 즐겁게 알고리즘을 짜고 있습니다. 연출 아니에요. 정말 반신반의 했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가능하기나 한 일일까. 사실 이러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물론 기획만 하고 예산을 따서 외주를 주어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게 안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만드는 일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니까.



곧 등장할 이 서비스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로고스피어에 정성껏 귀를 대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블로고스피어를 향해 조용히 입을 여는 서비스입니다.



제 소박한 소망은 23일에 있을 블로그서밋에서 이 서비스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가지 개발이 안되면 아마 개인기를 하고 내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참 낙천적인 것 같습니다.

Comments

“정신차려 보니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의 12개의 생각

  1. 프로젝트 중이여서 블로그 서밋에 참가는 못하지만, 나중에 블로거들의 후기를 통해서 만들고 계신 지금의 작업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것을 선보이실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토요일날 CC Salon에 가니 그곳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 개인기가 더 기대되는데 어떡하죠^^;;;

    저도 뭔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드는데 1년이 넘도록 제자리입니다…

  3. 우와아~~사진을 보니 또 다른데요..진짜 오픈하시는군요..(아직도 믿을수 없다는..ㅋㅋ)
    끝까지 화이링 입니다~~~

  4. 제목이 이상해요. “정신차려보니?” 그럼 무슨 몽유병 환자처럼 코딩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아님 생각없는 코딩?

  5. 흐흐흐 뭘 준비하시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부터 시작됩니다. ^^

    늣게까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이
    자유롭게 보이고~ ^^
    웬지~ MS도 구글화 되어가는건 아닌지~ ㅋㅋㅋ

  6. 흐흐흐 뭘 준비하시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부터 시작됩니다. ^^
    늣게까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이
    자유롭게 보이고~ ^^
    웬지~ MS도 구글화 되어가는건 아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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