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후기] ActiveX 문제의 진실

 

[ZDNet] ActiveX 문제의 진실

모든 사태에는 사연이 있고 사정이 있다.

그리고 그 사연과 사정에 대해 알면 알 수록 무언가를 말하기는 힘들어진다.

ActiveX도 마찬가지다.

내가 짠 코드가 은행에서 돌고 있는 아키텍트로서, IUnknown 인터페이스에서 묘한 추억을 느끼는 1세대 프로그래머로서, 그리고 20세기 안기부와 정통부의 애국심과 기술입국 열정을 기억하는 세대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줄곧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컬럼은 정답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많은 답글이 달렸다. 아마 ZDNet의 과거 김국현 컬럼중에는 최다 답글인듯 싶다. 그만큼 사태는 업계에 무거운 숙제였던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다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그 것을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제 이 사태에 대해 더 이상 타인을 질책하고 매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이제 미래를 이야기해야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함께 공존하며, 힘껏 경쟁하고 또 마음껏 발전할 수 있는.

Comments

“[컬럼 후기] ActiveX 문제의 진실”의 3개의 생각

  1. 저 같은 비전문가에게 비스타 출시 소식에 늘 따라붙는 ActiveX의 문제가 늘 의문스러웠는데 국현님의 칼럼을 읽어보니 한눈에 들어오네요.

    이걸 읽으면서 최근 웹3.0소식으로 블로고스피어를 달구었던 넷피아의 한글주소라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중심이 아닌 변방의 현란한 기술의 본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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