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자유에 목마른 이들이 사회의 틀 안에서 억눌리다 보면 그 틀에 자신이 맞춰질까 두려워하곤 한다. 그렇지만 탄소를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것은 열과 압력이다.

더 열 받는 일을 겪고, 더한 스트레스를 참는 이에게,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존재감이 주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틀의 열과 압력을 두려워한다면, 내 스스로 부서지기 쉬운 흑연으로 살기를 인정하는 셈이니까. 게으름에 관대하고 타성에 익숙한 부서지기 쉬운 흑연으로.

Comments

“다이아몬드”의 5개의 생각

  1. 그렇지만 나와 흑연은 좀 다를수도 있죠…

    나는 열 받거나 스트레스로 병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2. 웹2.0경제학 잘 읽고 있습니다. 책을 알기전에 블로그를 먼저 알고 있었는데.. -_- 유명한 분인지 몰랐다는….
    ㅎㅎ 일은 잘 되시는지요?

  3. 요즘 참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다만 다이아몬드가 암으로 다가오는 경우만 빼구요~ ^^
    (전 옛날 cnet 컬럼 독자요)

  4. “100만원을 다루는 경우”와 “100억원을 다루는 경우”간의 ‘스트레스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100억원 손실”과 “100만원 손실”은 회복하는데 드는 노력이 다르겠죠…

    [ 그렇지만, “현찰 100만원 담을 수 있는 크기의 가방”에 “현찰 100억”이 담길 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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