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Microsoft.

“한국의 웹 생태계에 좋은 업적을 남길 좋은 친구.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런 친구가 되도록 함께 만들자.”

제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에 오게 된 계기입니다.

 

저는 이 256×192픽셀을 보면 가슴이 설렙니다.

80년대 8bit kid가 아니라도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들은 모두의 인생 어느 시점에서 “컴퓨터를 하는 설렘”을 알려 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내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잠에서 깨는 해입니다. 재미 있는 기술들이 많이 쏟아질 겁니다. 제국의 역습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제게는 장난감 공장의 문이 열리는 해로 보여져요.

 

참, 염려하지는 마세요. 저는 옳다 생각하는 것만 옳다고 말해 왔습니다. 볼랜드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으며, 자바1세대이며, LAMP의 철학을 존경하며, 닷넷의 완결미에 감탄해 왔으니까요. 다면성과 중립성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저를 고용하기로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제가 이건 약속할거에요.

저는 모두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마음껏,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Crazy한 일을 할 겁니다.

모두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마음껏 이용했으면 합니다.

모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마음껏 즐겼으면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받는 비난과 질타, 물론 어떤 업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뀔 겁니다.

신생 마이크로소프트에 바라는 바를 적어 주시면요, 이루어지도록 Crazy한 일을 할 겁니다.

Comments

“Why Microsoft.”의 21개의 생각

  1. 굳현님 MS 로 가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보유하신 현금 36조원은 어떻게 쓰실 예정이십니까? ^^;

  2. 글쎄요…MS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그냥 잘 쓰고 있습니다. 굳현님이 MS에 계신다니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역시 이건 제국의 음모입니다. 마치…투항을 권고하는 삐라 같다는 생각이 퍼뜩~ ㅋㅋ

  3. MS소식…깜짝 놀랐습니다. 뜻을 펼치시기에 좋은 곳으로 가셨다면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 쪽에 항상 생각하고 있던건데요.
    키보드와 마우스와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떠난
    획기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어떨까요?
    예를 들면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것처럼요.
    화면의 특정 개체를 단지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허공에서 끌어당기는 동작만으로 움직이는 그런거요.
    Crazy라는 단어를 쓰시기에 생각나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

  4. 어머나. MS로 가셨군요… 아범이 훌륭한 분을 한분 잃었군요.

    어디 계시든 goodhyun님은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킬 분이시라고 보기에 그닥 큰 감상은 없습니다만… 뭐 저만의 생각입죠. ^^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5. 어, 가까운 곳으로 오셨네요. 저도 선릉역 주변에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조만간 연락드리고 점심 한 번 대접하겠습니다. (저요? 지난번 이직 권유로 전화드렸던…^^)

  6. 어디에 있든 자기 중심을 가지고 있다는 거 참 좋네 그려. 난 그런 것도 없이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고 있으니…

  7. 10 cls
    20 for i = 0 to 10
    30 print i
    40 next i
    50 end

    run

    아직도 기억납니다. 제가 처음 FC-80이라는 금성에서 나온 MSX1 시스템을 처음 보던 날을… 처음으로 짜본 코딩인데 아직도 뇌리에는 아니, 머리보다는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는 바로 그때의 그 감동이… 누군가에게는 Hello, World였지만… 나에게는 1~10 이 화면에 뿌려지는 감동이였죠…

    한국 MS에서 멋지게 활약 하시는 굳현님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8. 자바 기술자에 ibm 기반 아니셨나요?

    ms 소속이라는 소식은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아무튼 성공하세요 ^^

  9. 저도 정말 지겹게 많이 보았던 화면이네요. 카세트 테이프를 돌려가면서 LOAD를 누르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