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장려하는 회사.

사실

저는 컬럼니스트나 만화가로 보내는 시간보다 IT 아키텍트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현재 IBM Korea의 IT Architect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에는 직업의 면이 충분히 나타나 있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는 기술자료가 있었긴 했습니다. 이런 멋진 리스트에도 실렸었습니다.)


어쩌면 나도 회사일을 블로깅해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최근 고용주(IBM)가 직원들의 블로그를 적극 장려하기 시작했습니다.

SiliconValleyWatcher
News.com

외부 활동을 배려함은 물론, 심지어 인트라넷에는 30만명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내부 블로그 공간까지 홍보되고 있습니다. 캐주얼한 블로그의 힘을 Pajama power라 표현하더군요..
어쩐 일일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자유로운 블로깅이 기업의 mindshare를 넓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MS의 Robert Scoble 등이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거란 자극이 업계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Blogging guideline은 있습니다. 잠시 살펴 보면…
– 기업 행위 지침을 준수할 것… (일종의 사규입니다. 건전한 사원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 개인의 의견을 보이되, 회사를 대변하지 말 것
– 저작권을 비롯한 제 법률을 준수할 것
– Confidential/Proprietary한 정보를 보호할 것
– 승인 없이, 고객, 파트너, 공급자를 언급하지 말 것
등등입니다.

UML의 산파(3 amigos)이자 IBM Fellow인 Grady Booch도 블로그에 대해 좋은 말씀 한마디 했습니다. (Infoworld 기사) (via Ed Brill)

InfoWorld: What is your take on blogging and where that’s going?

Booch: Ninety percent of everything is crap, so there are several million bloggers in this world and there’s a lot of really interesting stuff that social scientists years from now will look at it and say, “Wow, we had a mixed-up generation.” But on the other hand, there are some real gems, and I follow a few blogs, because in these places it’s a great way to see what’s happening. I follow James Gosling’s blog, I follow Wil Wheaton’s blog. Alan Brown has a good blog. I was one of the first bloggers for IBM, and I’ll be honest in saying it just utterly amazes me that I’m publishing direct to the IBM site and there are no lawyers between my fingers and the public world.

InfoWorld: Does that make the lawyers nervous?

Booch: Oh, I hope so. But I think it’s great because it indicates that IBM recognizes that if they were to [impede] us it would totally destroy the value proposition of blogs.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제 업무 시간에도 당당하게 블로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 여유가 없네요. 작심삼일일까…

아, 여기 적어 놓겠습니다.

The postings on this site solely reflect the personal view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present the views, positions, strategies or opinions of IBM or IBM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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