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

.NET CF(Compact Framework) 1.0 SP3가 나왔길래 기분 좋은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는 CE.NET 4.1 기종에 새로 설치했다. ‘새로 설치’인 이유는, 사실 예전에 .NET CF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가, 여하간의 이유로 집어 치우고, 다 언인스톨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 닷넷프레임워크로 개발된 PDA소프트웨어가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해서 관심이 재발했다.

특히, SyncnotesComicEdge 는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NET CF 위에 이들 프로그램을 올려 보았다. 결과는…?


오류
SyncNotes.exe
NotSupportedException

MISC::HandleAr+0x4a
InputPanel::.ctor+0x3c
MainForm::InitializeComponent+0x1ff
MainForm::.ctor+0x4c
MainForm::Main+0xa

오류
ComicEdge.exe
DirectoryNotFoundException

Viewer::Main+0x41

물론 이들은 PocketPC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일 것이다. 그러나 닷넷의 이상이 무엇인가? 닷넷 프레임워크만 깔려 있다면, 그것이 어떤 기계이든 돌아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화면 구성이 이상하게 보이는 정도의 애교가 아니라, 그냥 덤프를 내고 죽어버리다니. 어째 머신코드 그대로인 일반 exe보다도 호환성이 나쁜 것이지?

사실 내가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 본 수준의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PocketPC든 스마트폰이든, HPC든 심지어 PC에서도 그대로 돈다. VM 개념이 잘 살아 있다. 그러나 조금씩 복잡해지면 본색이 드러난다.
들어가기는 쉬어도 나오기는 어려운 닷넷의 본색을 이 조그만 애마저 주지시켜 주려는 것일까. 여러가지 의미에서 말이다.

다 다시 언인스톨했다.

Comments

“오류”의 3개의 생각

  1. 닷넷의 길은 아직도 멀군요. 아 님의 “줄없는IT야구” 책 매우 잘 읽었습니다~이번에 SI업체로 취직을 할 생각인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2. 워낙 한 우물만(아주 좁은 우물)만 파다 보니 같은 IT에서도 못알아 듣는 말이 많지요… 그래서 IT이야기가 참 잼있었구요.. 나도 언제나 장애없이 대화가 가능하려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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