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ntGo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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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매일아침마다 배달되는 영자신문을 읽을 수 있는 AvantGo의 ’05년 업그레이드 베타 버전(5.7 build 35)을 깔았다. 요즘에는 Blog의 Feed로, 그리고 무가지의 기사 덕에 ‘정통파 언론’의 맛에 갈급해 하지 않지만, 매일 매일 양질의 기사를 PDA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HP200LX를 팽한 후, IBM Thinkpad 570 & Workpad C3(Palm) 콤비를 휴대하던 바로 그.. 20세기에서 21세기를 막 넘어가던 그 시기, AvantGo는 지하철에도 나의 벗, 지루한 회의 시간에도 나의 벗, 화장실에서도 나의 벗… 떨어지지 않는 벗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노트북은 휴대불가능한 무게를 쓰게 되고, PDA는 WinCE 계열로 이행한 후, AvantGo는 멀어져 가고 말았는데… 이제 와서 다시, 2005년을 맞이한 지금 AvantGo를 쓰고자 하는 나의 저의는 무엇일까.

지하철에서의 Betaplayer 생활에 중독이 되어 버려, 운전을 삼가하는건 둘째 치더라도, 손바닥의 영상 자료에 탐닉하느라 지하철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지 않고 30분을 걷는 기행을 일삼고 있기도 한 지금의 AV 생활에, AvantGo와 같은 활자 문화가 과연 끼어들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1. 굳이 PC를 켜지 않아도 싱크가 된다 : 무선공유기로 Direct Sync, 그리고 동네 Hotspot에서 싱크, 그리고 정 여의치 않을 때는 SKY Phone과 적외선 싱크.
2. Handheld PC에서 “잘” 된다 : PocketPC 프로그램임에도 불구, 일체의 수정 없이 완벽히 동작. 조작성에서 약간 불만은 있지만 감지덕지. 큰 폰트 설정도 Good.
3. Wired와 Time지를 편할 때 읽게 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 SD memory에 설치하면, 일부 기종에서 전원 킬 때마다 카드 넣으라고 그러면서 AvantGo가 미리 종료해 버립니다. 되도록 주 메모리에 설치합시다.

Comments

“AvantGo again”의 5개의 생각

  1. 핫핫.. 저와 같은 증상을..
    “손바닥의 영상 자료에 탐닉하느라 ” -> 프로그램 이름이 바닥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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