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 with a pearl ea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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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와 소설), 참으로 순수하고 아름답게 경계선상에 놓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감히 명화라고 내 마음대로 부르겠다.

그런데 보다 보면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잔임함을 느끼고 마는데, 그 이유는…

아름다운 소녀와 능력 있는 화가 사이의 건드리면 터질듯한 관계의 이면에는
그 관계로 인해 소외된 ‘늙고 매력 없는 아줌마’의 한(恨)이 있다는 점이다.

전에 ‘이쁜’ 선생님만 졸졸 좇아 다니는 유치원생들을 보며 ‘이 본능’은 어쩔 수 없는 진화의 산물이라고 누가 중얼거리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런데 이 명화 역시나 다른 명화들 처럼 아마 개봉과 동시에 거의 막내릴 것 같다. 벌써 개봉관이 줄고 있는 듯하니… 통례 복수로 쓰는 earings가 왜 ‘with a pearl earing’인지 직접 보고 궁금증을 푸시기를…

Comments

“Girl with a pearl earring”의 4개의 생각

  1. 국현아…
    언니도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

    그리고…관계의 이면을 읽었다는 건
    이제 너도 ‘늙고 매력없는 아줌마’ 계열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거야….

    슬프지?……

  2. this movie is so good…i like the story regarding with the arts…i’ve learned something that helps me to understand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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