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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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계기로, 네이버 블로그는 Apache Tomcat 4에 Velocity를 사용함을 알 수 있다. 대형 사이트에 공짜 Tomcat이 쓰이는 것이야 놀랄 일도 아니지만, 어느덧 Velocity가 템플릿 엔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다.

개발이란 다른 노동과 마찬가지로 타성에 흡착되기 쉬운 것이어서, JSP/Servlet의 노가다에 무아지경이 되다 보면, 다른 길을 볼 여유가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하루 공부해서 열흘이 편해질 수도 있다는 낙관속에, 열흘 내내 공부만 하다가 마감 마지막날 프로그래머로서의 자기연민에 빠지고 마는 것이 또 우리내 인생.

“차라리 JSP와 PHP로 아무런 머리 안쓰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좋았을지도 몰라. 어제도 오늘도 바하만 연습하는 피아니스트처럼…”

허.나.

Turbine을 틀로 쓰고, Struts로 천이를 획책하며, JSP 대신 Velocity로 틀을 짜가는 호사를 이제 부려도 좋을 시기가 온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더 이상 저런 에러를 뱉어 내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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