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le’s Recipe] 크림치즈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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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보나라, 봉골레 등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밀크에 생크림을 섞어 끓여 만드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싱글인만큼, 럭셔리하게 생크림 대신 크림 치즈로 자가 급식을 시도해 보도록 한다.

    준비물:

  • 크림 치즈 (KRAFT의 필라델피아가 저렴하고 무난)
  • 우유 (제일 비싼걸로. 싱글이니까 럭셔리하게)
  • 마아가린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가 역시 good)
  • 오뚜기 스파게티 (수입품 살 필요 없다, 오뚜기 브랜드도 이태리産인데 값은 반값)
  • 소금, 후추, 양파…
  • 베이컨, 양송이, 모시조개 (☜ 이런게 냉장고에 있을리가 없지…)


총 조리시간 12분

[그릇 A] 먼저 끓는 물에 스파게티를 소금과 함께 넣고 정확히 10분을 끓인다. 라면과 달라 설익으면 체한다.

[그릇 B] 약 8분 경과 시점에서 우유를 붓고, 약불에 끓이다가 치즈를 푸짐하게 퍼서 넣어 눌러준다. 그리고 천천히 휘휘 저어 주다가, 마아가린을 살짝 넣어 부드럽게 한다. 그렇게 즐겁게 조리하는 척 하면 소스가 걸죽하니 핥아주고 싶게 익는다.

그릇 A의 내용물을 B로 옮기고, 약 2분 가량 조리한 후, 그냥 그릇 B를 식탁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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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파마산 치즈가 없어도 슬퍼하지 말고 후추를 뿌리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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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어느덧 90세)가 함께 드셔 주는 날은 기분이 좋다.

Comments

“[Single’s Recipe] 크림치즈 스파게티”의 4개의 생각

  1. 90이 다되신 할머니와 럭셔리한 싱글 굿현표 스파게티라… 이거 뭔가 나오겠는데…… ->감독적 발상
    굿현, 역시 효성깊은 손자야, 할머니가 신세대시네……->삿갓적 발상

  2. ‘오뚜기 스파게티’라 함은 봉지라면 같은 류의 약 800원 짜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럭셔리한 걸 추구하신다면 당연히 아닐 것 같긴 하지만요 … ) 아니면 별도의 스파게티 면이 판매되고 있는 건가요? –;

  3. 가격은 모르겠습니다만.. 꾸불꾸불한 면이 아닌, 젓가락같은 면을 포장도 이태리풍으로 해서 파는게 있어요.

  4. 예 … 감사합니다. ^^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전 집에서 오븐을 이용해서 홈메이드케익을 몇번 시도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카스테라용 박력분을 사용했음에도 방이 너무 딱딱해서 도무지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파게티는 한번 성공해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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