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異質)의 Play 체험

닌텐도가 2개의 3인치 TFT화면, 두개의 CPU(각 ARM7,9)를 탑재한 휴대용 게임기를 올 연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작금의 게임 시장이 시청각 기술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음을 가볍게 비난한 그들은 “이질(異質)의 Play 체험”을 방향성으로 삼는다 말한다.

그런데 이 “이질”이라는 발상이야 말로 우리 삶에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한다. 그것은 현상을 벗어 던질 용기를 품게 하는 발상이다. 왜 열린 사회일수록 Diversity를 중시하게 되었는지도 바로, 이 이질의 존중에 있지 않나 싶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는 이를 응원해 주자. 다르게 생겨 먹은 존재를 존중해 주자. 여기서 경제적 발전도 사회적 진화도 모두 시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질의 직장 체험.
이질의 연애 체험.
이질의 학습 체험.

이런 체험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을 압축하면 용량이 얼마나 나올까? 반복되는 구조가 많을수록 압축은 잘된다. 후일 생을 정리해서 압축할 때, 너무나도 이질의 구조가 많아 압축해도 압축해도 삶의 용량 그만큼을 이야기해 줄 수 밖에 없는 그런 삶이 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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