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반복되는 궁금증이 많으셔서
약 1개월 전에 FAQ를 써놓았습니다만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 FAQ에 저촉되는 질문이 빈발하여 공개합니다. ^____^

. Goodhyun&Company는 무엇입니까.

Goodhyun씨의 우아하고 활기찬 생활을 기록한 웹사이트입니다. Company는 친구들이란 뜻입니다. 아직 회사 이름은 아닙니다.

. Goodhyun씨는 누구입니까.
언젠가 About란의 링크가 복원될 것입니다.

. 그림은 직접 그리십니까
네.

. 글은 직접 쓰십니까.
네.

. 그림은 왜 그리나요?
자기 치유의 일환입니다.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편해지고, 말로 변하기 힘든 마음도 그려낼 수 있습니다.

. 글은 왜 쓰나요?
쓰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림도 결국 마찬가지겠지만, 글을 쓰는 일이란 마치 배설과도 같은 영혼의 신진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글을 쓰고 나면 상큼한 아침의 쾌변의 쾌감에 필적할만한 기분 좋음이 찾아 옴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이 사이트에서 읽히는 goodhyun의 모습이 실제와 다른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차갑고 싸늘한 인간도 그 내면에는 따스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담겨 있는 이 따스함을 증명해 보고 싶습니다.

누구나 좋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좋은 생각은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너무도 떳떳하게 좋은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챙피해 하거나 Girly한 일이라고 우습게 보는 어른들이 가끔 있습니다. 비웃고 빈정대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읽기 부담된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늙어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슬퍼하고 괴로워해 본 이라면 “감수성”의 소중함은 알고 있습니다. 감수성은 풍파에 무뎌지기 쉬운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감수성을 잃지 않고 지켰으면 합니다. 그래야 인생이 주는 즐거움에도 그 즐거움의 깊이만큼 솔직히 느끼고 즐거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도 너무 낯뜨겁지 않습니까.
쑥스럽고 낯뜨거워 그림으로 그려 봤습니다. 그랬더니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쑥스러움에 맞설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이렇게 누구나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알고 나면 전혀 낯뜨겁지 않습니다. 새벽에 쓴 글과 그림도 태연히 공개할 수 있습니다.
좋은 생각을 당연하게 여기기, 그리고 그 생각을 고집할 때, 그 좋은 생각은 “신념”이 됩니다.
차가운 나도, 따뜻한 나도 모두 나입니다. 같은 “신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림은 어떻게 그리나요?
연필로 종이에 그린 후, 스캔하여 컴퓨터에서 채색합니다. 컴퓨터에서 직접 그리는 일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만, 태블릿이 익숙치 않아 그림의 질이 나빠집니다. 그림의 글씨는 제 평소 글씨체입니다.

0607_slip_original.jpg
– 스파게티아의 Bill에 그리자.

광고지 뒷면, 이면지 등에 그림을 그리곤합니다. 요즈음은 유복해져서, 컨퍼런스에서 얻어온 메모필기용지 한묶음에 그려 한장씩 뜯고 있습니다.

연필은 선물받은 Faber-Castell의 Jumbo Grip.

. goodhyun은 곰입니까 사자입니까?
제 만화의 캐릭터는 누구이기도 하고 누구도 아닙니다. 이는 여러분도, 우리 모두 다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저는 누구나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개성들과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 goodhyun, 오늘 무슨 일을 겪은 겁니까?
Cartoon은 일기가 아닙니다. 일기는 Diary입니다. 흔히 저 캐릭터는 누구냐, 도대체 무슨 일을 겪었느냐,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무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캐릭터들은 어느 누구도 아니지만, 저와 상관 없는 제가 모르는 곳에서 온 이들 또한 아닙니다. Cartoon의 소재 자체가 오리지날이므로, 여러 의미에서 나와 무관한 일일 수는 없겠지만, 나만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더더욱 그날 있었던 일의 기록은 아닙니다.

. 왜 이렇게 업데이트를 안하나요?
공방 0bang.org의 블로깅이 더 캐주얼하고 스피디합니다.

. 어쩌다가 만화사이트가 되어 버렸나요?
goodhyun.com은 원래 기업용 자바 기술 정보가 만재된 모범적인 사이트였습니다. 구글에서 분류도 World – Korean – 컴퓨터 – 컨설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ㅡㅡ)v

반성하겠습니다.

그림 그리는 이이기에 앞서, 글 쓰는 이이고, 더 본질적으로는 기술자임을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 추가적인 질문은 메일로 주시기 바랍니다. 답장은 99.9%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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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의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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