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SKT의 T Developers 주최 앱 공모전 최종 심사장에 다녀왔다.

우승은 위와 같이 안드로이드 탑재 자작 칵테일 제조기계를 바텐더가 HTML5 앱으로 조작하는 것을 시연해 준 즐거운 공대생들에게 돌아갔다. 관객 반응과 심사위원들 모두의 호응을 볼 때 군계일학.
원츄.
그런데 심사중 이상하게 마음이 갔던 곳은 수상작에는 들지 못했던 작품
제주도평초등학교 신재훈 선생님의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어도
IT를 통해 교육을 바꿔 보겠다는 마음,
Coursera를 통해 코스를 수료하고, 밤마다 조금씩 오픈소스로 만든 작품을
보여주시기 위해 상경.
세상에는 심사지의 평가항목만으로는 평가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임을 아래 Github를 보며 느끼고 말았다.

클래스캐스트는 유튜브 수업 영상을 제공하고 평가 도구와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온라인 공개 수업 도구입니다.
프로그래머 여러분,
우리가 왜 소스를 ‘contribute’한다고 하는지,
그것은 결국은 사회를 위한 ‘contribute’였던 것입니다.